#3. 역시 돈이 좋아. 탄중아루 스위트룸 좋긴 하더라.

#코타키나발루 가족여행 3일차. 오늘 가성비 갑 Airbnb 숙소를 나옴.
오늘의 일정은 카페에 가서 브런치를 즐기고, 이마고 쇼핑몰에서 아이들 인형을 사고 탄중아루로 고고싱~ 역시 특별한 일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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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캐리어인데. 마침 우리가 묵은 Airbnb 1층에 짐을 맡길 수 있는 장소가 있다. 깔끔하게 짐을 맡겨두고 편하게 놀러가면 끝.
근데..가격이 비싸건지 싼건지. ㅎ 난 5시간이라서 50링깃을 주고 짐을 맡겼음.

Grab으로 택시를 호출해 곧장 눅카페로 도착. 일단 외관은 갬성적이야 ㅎ

11시어간에 갔는데 사람들이 꽤나 많아 사진 찍으려고 기다렸다가 촬영한 사진들.
나름 깔끔하고 괜찮은 듯. 실내, 실외 사진 일부 보여드린다. 참고하시길.

우리는 라떼와 아이스초코~ 그리고 이름이 기억안나지만 와플 종류1개, 샌드위치를 시킴. 커피는 고냥고냥 와플과 샌드위치는 나름 괜찮음.

눅카페에서 갬성적인 브런치를 즐기고 바로 옆에 차이나타운을 가봄. 딱히 무엇을 사러간건 아니지만 걍 구경다니기 좋은것 같음. 여행이란게 그냥저냥 구경하면서 다니는거지머^^

차이나타운 복잡해서 두장밖에 안찍었네 ㅎ
그대로 우리는 이마고 쇼핑몰. ㅋㅋ 마침 이마고에 오락실이 있드라. 근데 특이한게 동전으로 하는게 아니라 전용카드에 돈을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
남은돈은 환불.

충전했으니 즐겨보실까. 인형뽑기는 한국에서도 하고 말레이시아에서도 하고 ㅎ
아이들과 인형뽑기 그리고 나는 댄스오락을 즐김.

사실 이마고를 온 이유는 아이들 인형을 사주기 위해서이다. 어느 순간부터 외국여행을 갈때마다 인형을 사던게 습관이 되어 인형을 사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그 지역에만 있는 인형이 아닌 그냥 이쁘다고 생각하는 인형. 뭐 딸들의 나름 생각을 존중해 유일하게 쇼핑하는 것중 하나가 된 인형쇼핑.
증말 열심히 고르더라.^^

아래 사진!! 기억해.
1그릇 2링깃(우리돈 500-600원) 진짜 맛있다. 인당2-3그릇 해서 드셔보시길 강력추천.(지하1층)
특히 매콤한 맛 강추!!

환영합니다. 탄중아루.
이번여행에서 많이 고민한 숙소 샹그릴라 탄중아루.
가격이 비싸서 고민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대만족한 숙소.

우리식구 편히 쉬도록 고민해서 고른 숙소는 #샹그릴라탄중아루이규제티브스위트 가격이 ㅜㅜ 조금 사악했다. 2박에 약 115만원. 동남아 치곤 ㅎㄷㄷ한 가격이지만 따지고보면 Airbnb에서 일부 절약했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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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숙소한번 보실까요~~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거실이 보이고 그 옆쪽으로 테이블이 보인다.

테이블 쪽을 지나면 실제 자는방 킹베드가 있는 룸이 보임. 진짜 솔직히 좋음.넓고 바닷가 수영장 바로 보이고. 가깝고. 완전 대만족(와이프의견)

욕실 겸 화장실은 왜케 크디야. 좋구만. 화장실은 큰거 한개 그리고 작은 거 1개가 거실에 있음.

그리고 거실부터 쭉 펼쳐져 있는 파노라마 형태의 베란다는 정말 멋있다. 보는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뷰가 너무 멋진곳. 역시 인정하긴 싫지만 돈이 좋긴하다.

드디어 탄중아루를 즐기기 시작. 곧장 수영장으로 고고 ㅎ아이들이 이제는 많이 커서인지 서로 잘 챙기며잘 논다.

아이들에게 잠시 라운지에 간다고 한후 숙소 이용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키나발루라운지에 가봄.(숙소 이용시 이용방법 친절히 알려줌) 간단한 요기거리 그리고 맥주 와인등을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그러다보니 늦은아침 조식을 먹고 놀다가 여기와서 맥주한잔 먹으니 배가 고프지가 않음. 그러다보니 딱히 돈쓸일이 없음 ㅋ

저녁은 간단하게 뷔페로 끝내시고(?). ㅎ 어떠냐구? 그냥그래 ㅎ

샹그릴라 탄중아루의 첫날밤이 이렇게 가고있다. 음. 탄중아루는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어. ㅎ 야경도 이쁘더라.

베란다에서 맥주한잔 마시며 바라보는 야경이란. 역시 정말 짱 좋음. 늘 이런시간을 보내면 좋으련만 아쉽기만 하다. 이렇게 여행의 하루가 또 지나가고. 추억이되고. 아쉽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그런 밤시간.
갬성에 빠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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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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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보다 자세한 #탄중아루에 대해 써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