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해외여행

#1. 갑자기 떠나는 여행의 맛. 코타키나발루 가족여행

YoungYun Company 2018. 12. 18. 06:40
포스팅이 조금 늦었네. 코타키나발루 다녀오고 출근해서 지나고 보니 주말. 역시 갑자기 떠나는 여행도 기분이 좋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나의 포스팅은 딱히 당신에게 정보를 주지 않으며, 그냥 일기 형태로 끄적끄적 하다보니 별 도움이 될 수 없지만. 그래도 읽는다면 솔직한 후기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코타키나발루 #가족여행
일 정 : 2018. 7. 7일 ~ 11일  (4박5일)
항 공 : 대한항공으로 예약했더니 진에어가 공동운행 하더라
(비싸더라도 대한항공 App을 통해 예매한건 낮 비행기 였기 때문이다.)
숙 박 : Airbnb 2박, 샹그릴라 탄중아루 2박
경 비 : 어느 순간 여행 가는데 경비를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Pass
(항공, 숙박 예약했다면 실제로 코타키나발루에서는 돈 쓸일이 없다. 밥이랑 택시빼고는..)
* 총 평 : 가족여행으로 나름 최적화 되어 있고, 돈을 퍼부은 샹그릴라 탄중아루의 스위트룸은 매우 좋았다.ㅋㅋㅋ 아울러 Grab App을 사용하면 그 어느곳이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 1 일차 : Airbnb숙소 → 점심(sea food) → 제셀톤포인트 → 숙소 → 야시장

인천공항 근처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을 하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우리 가족은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딱히 쇼핑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진이 없다.  출국하기 전에 인형있길래 한번 찍어봄.

비행기를 타고 5시간 조금넘게 날라와서 내렸더니 역시 말레이시아. 동남아 날씨가 훅 들어온다. 한국은 엄청 춥더만. 급 날씨가 더워지니 자동 반팔 변신. 

드디어 도착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코타의 첫 느끼은. 음~ 깔끔해!! 도착하자마자 와이파이를 연결해 #Grab 을 설치 후 택시를 불렀다. 기다린지 2분안에 오고, 매우 편리하고 안전하고 깔끔!!

이번 여행에서 내가 잘 한게 숙박! 이다. 리조트를 2박씩 어중간하게 묵느냐 or Airbnb로 저렴하게 2박 후에 고급리조트로 가느냐 고민하다가, 결국 Airbnb2박과 탄중아루의 이큐제티브 스위트 2박으로 한게 신의 한수였다.

우리가 Airbnb 2박을 한곳은 이마고 쇼핑몰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SuteraAvenu 정말이지 잘한 결정이다.
2박에 152,000원 & 쇼핑몰과 가깝고 루프탑수영장이 있는 숙소

잠시 숙소 구경.

우리가 묵은 방은 거실, 주방, 그리고 침실 2개(침실 1 : 퀸사이즈, 침실 2 : 더블사이즈)

보시다 시피 깔끔한 주방. 정수기도 있고, 전자레인지 부터 없는게 없음.
거실에는 홈씨어터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고 와이파이는 기본. 뷰는 약간 아쉬웠지만 가성비는 Real "갑" 
조금 후에 루프탑 수영장도 보여주겠지만. 조그마한 수영장 No.No 디따 큰 수영장 OK
내가 가본 Airbnb 중 단연 TOP!

아래 사진은 아이들 침실과 우리 부부 침실사진. 분리되어 있는 방에 4식구가 하룻밤에 7만5천 이라니 ㅎㄷㄷ 감샤감샤~

아침 7시50분 비행기라서 배가 고파 Airbnb숙소 쥔장에게 물어보고 Sea food 레스토랑을 찾았다. 보시다 시피 내가 선택해서 골라먹는 재미~ 그렇다고 딱히 재밌거나 그러진 않고, 생각보다 비싸서 놀람. 4식구 먹는데 6만원 좀 넘었나...그랬음

우리는 무난하게 가리비, 볶음밥, 크랩, 새우 등 간단하게 시켜서 먹음. 많이 먹는것보다 조금씩 맛만 보고 시장가서 군것질 할 생각으로 이번 여행에서는 조금씩 자주 사먹음.

우리 아이들은 참 고맙게도 외국나와서 음식 투정이 없고, 참 ~ 잘 ~ 먹는다. 이날도 엄청난 흡입력에 가리비를 추가했다...ㅠㅠ

식사를 마친 후 딱히 할 건 없고 돌아다니다가 #반딧불투어 예약을 위해 제셀톤포인트로 이동. 한국에서 예약하려면 비용이..생각보다 비싼데 여기와서 예약하면 훨~~~씬 싸다. 영어 어떻게 하냐고? 걱정마셔라. 한국어로 써있더라. 할인은? 해달라고 하면 해줌. ㅋㅋ(블로그 보여줘~~)

바로 이곳이 제셀톤포인트 투어나 이런것들을 예약할 수 있고 이곳에서 섬투어도 일부 출발하는것으로 알고 있다. 

딱히~ 볼 건없다.!!!

우리는 #반딧불투어 를 나나문(NANAMUN)을 원했기 때문에 빠르게 예약 가능했다. 우리가 예약한 금액은 얼마일까요~~
1인당 60링깃. 총 4인 240링깃!! 싼건가? 모르겠으면 비교해 보시구요. 
다른분들은 얼마였는지 모르겠지만 난 이 가격에 만족. 코스가 다르냐구? 아니 코스는 똑같징. 버스픽업 ~ 투어 ~ 선셋(저녁포함) ~ 반딧불 ~ 호텔 똑같구. 저녁은 딱히 기대하지 마세요잉~ 
나는 반딧불 보는게 목표였으니깐 뭐~ 만족!
여하튼 예약 잘하고 더워서 숙소로 복귀~ 

드디어.. Airbnb숙소의 수영장을 소개해 드리지용~
우리 숙소는 루프탑(아파트 옥상)수영장이 있었으니. 꼭대기 층에 올라가면 키를 찍고 OPEN.

짜 잔~ 여기가 수영장. 진짜 오지게 큼. 크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우리 애들 수영하면서 너무 즐거워함. 

서서히 어둠이 내리고 석양과 함께 시내의 불빛이 보이다. 루프탑에서의 아이들과 수영은 너무 재미남, ㅋㅋ

가벼운 야간 수영이후 막내딸의 애플망고 사랑덕분에 야시장 출발.

히힛. 애플망고 1kg 8링깃(우리돈 2200~2400원) 저렴하고 맛있음. 그리고 배고파서 야식겸 야시장에서 사먹었는데 바가지 대놓고 씌우는 데를 가서리 ㅋㅋ 기억이 별로 좋지 않음. 그런데 바가지를 적당히 씌우는 듯 해서 그냥 넘어가 줬습니다. 아이들도 있는데 따지다가 쌈나면 좀 그렇자너? 최우선은 가족들 안전인게~ 여하튼 야시장 구경은 재밌게 했어여~
참고로 야시장은 많이 저렴한편이니 터무니없는 가격은 알아서 눈치채길~ ㅎ 이것도 여행의 내공이라고나 할까~^^

급하게 코타키나발루로 가족여행을 왔지만 피곤한 기색없이 그리고 투정한번 안부리는 우리 딸들을 보면서 첫날부터 이번여행 즐거울 것 같다고 느낀 1일차 코타키나발루여행. 그럼 앞으로 남은 일정도 즐겁게 놀아볼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