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들과 함께 캠핑하러 가보기.

<지난이야기>
과거 3~4개월(?) ㅋㅋ 전에 동기들과 약속한 캠핑을 드디어 가게되었다.
처음에는 비가 오지게 와서 취소. 이번에는 비예보가 살짝 있었지만 지금이 아니면 못갈듯 하여 강행!!
평소 자주가는(?) 충남보령의 #스칸디캠프팜. 벌써 5번째 방문인것 같다. 

* #스칸디캠프팜
- 가격 : 4만원 부터~~
- 글램핑, 파쇄석, 잔디, 데크, 펜션까지 다양한 형태를 갖춘 캠핑장
- 넓고 쾌적해 가족들끼리 나는 요즘 여기로 다닌다.^^
- 예약은 NAVER에서~ ㅋ

내가 선택한 곳은 스칸디캠프팜의 명당 B1, B2 사이트!! 독립적이고 그늘이 많은 명당자리!! 여기서 바라보는 노을이 끝장난다.

원래의 점심은 라면이었으나 동기들이 회를 먹고 싶다하여(스칸디캠프팜에서 20분만 가면 오천항이라는 곳이 나온다) 회먹으로 고고싱!!

* #청해회수산
- 진한 Local느낌의 오천항에 있는 청해회수산, 깔끔하고 맛나다(푸짐은기본)
- 오천항에서는 쭈꾸미낚시등도 가능하다(물론 돈내고 배타고 나가서)

동기들과 함께 특정회를 시키지 않고, 한상(18만원)을 시켰다. 제철회와 갖가지 음식들이 줄줄..그만나오도 나오는데 계속 나온다..그래도 매운탕까지 클리어 했다!! 우리는 잘 먹으니까!!

푸짐하게 아니 배터지게 회를 먹고 과음한 동기들.ㅋㅋㅋ 낮잠타임~~

산책도 해주시고~~이번에 설치한 스칸디캠프팜의 수영장도 보고~ 아이들이랑 같이 하면 더욱 좋을 듯!!

스칸디캠프팜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해가질때의 시간이 다가왔다.

동기들이 항상 물어보았던 것중 하나가 "캠핑가면 뭐하고 놀아?" 였는데 이번에 제대로 알았을꺼다. 아무것도 안하고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쉰다는 것을.

노을을 바라보며 저녁을 준비하시고~~ 고기&술 타임. 나는 술을 못먹겠더라. 배아파서 ㅠㅠ 이놈의 위장.. 동기들이 어찌나 술을 잘 마시던지..사진으로 찍고 싶었는데 ㅋ 못찍음
* 이날 먹은 술이 아마 발렌 17, 화요,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소주, 맥주, 잭다니엘 허니!! 종류만 7종류 대단하다 대단해.!!
(캠핑장 매너는 지키면서 조용히 먹었습니다.^^)

술도 적당히 마시고 불멍을 즐기며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재미가 있는 캠핑! 조만간 가족들과도 다시 와야 겠다.

다음날 아침 동기들과 간단하게 라면 먹고 정리!! ㅋㅋ 역시 아침은 라면이지.

짧은 1박2일 동안 동기들과 함께 캠핑을 하는동안 노을을 보며 좋아했던 동생들을 생각하니 흐뭇하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