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제주한달살기

#17. 제주 한달살기 D+17일차 with 카페제스토리, 법환포구

YoungYun Company 2018. 11. 23. 07:30
어제 와이프가 최근 물놀이를 너무 열심히 했는지 샤워하며서 어지럽다고 한다. ㅠㅠ 아이들은 어찌나 체력이 좋던지. 쌩쌩한데 어른들만 힘들어함. 그리하여 오늘 하루는 쉬엄쉬엄!! 하려 했으나 마지막엔 물놀이 살짝!

* #제스토리, #서귀포카페, #법환포구카페
- 핸드메이드로 제작된 소품을 판매하는 샵과 2층에 카페가 있다.
- 생각보다 넓고 뷰가 아름답다.

멀리 안가고 바로 숙소 근처 차로 3분정도만 나가면 있는 곳으로 이동!!
머야? 좋은데?

제스토리 카페는 쉴틈이 없다. 주문하고 바다뷰를 보며 책도 읽고 감상하고 1층 소품샵에서 쇼핑도 하고.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 됨 ㅋㅋ

실내는 아기자기 하면서 뷰가 아주 좋다. 자리도 널찍하니 깔끔하고.
2층에서 바로 보이는 바다 뷰~ 이쁘다.헤헷!!

우리가족이 카페가서 하는 필수코스 시작~ 게임 등등등
그러면서 커피한잔과 당근케익을 맛나게 냠냠. 당근케익이 생각보다 맛나다.

제스토리 카페는 특이하게 뒷편에 이렇게 정원이 있다. 아기자기하고, 좋은 글귀가 곳곳에 보이는 곳.

여게 제스토리는 소품(기념품)이 핸드메이드 제품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이 있지만 매우 예쁘고 감성적이다. 그래서 우리도 몇개 구매 ㅋㅋ

우리가 구매한 디퓨저, 엽서, 인화한사진 등등
이쁘지? 인형도 샀는데 인형은 사진제외ㅋ


#법환포구, #제주산책코스
- 조용하고 아늑한 깨끗한 바닷가 해안길을 따라 산책하고 돗자리를 펴고 맥주한캔 하는 이 장소는 레알 추천할만 하다.

법환포구에 가면 막숙터. 용천수로 된 조그마한 곳에서 아이들이 수영을 즐긴다. 잊지말아라. 용천수라서 겁나 차갑다. 참고해라

나는 막숙터 바로 앞 바닷물과 용천수가 만나는 지점서 스노클링을 했음.ㅎ
장비 샀응게 해야징~ 우리 막내 스토클링 장비 가지고 도망다님 ㅜㅜ 왜그래? 나한테?

스노클링 하면서 물의 온도가 한쪽은 용천수쪽이라 엄청 차갑고 한쪽은 바닷물 밀고 들어오니 따숩고, 거참 적응안되네 그래도 뭐~ 스노클링 한거에 만족. 아참, 여기 스노클링 어떠냐고? 음..바닥에 쓰레기가 많더라!!

그냥가기 아쉽고, 법환포구에서 와이프랑 돗자리 피고 저녁먹자고 한 약속 지킬려고 바로 옷만 갈아입고 돗자리 핌. 캬~ 여기 참 좋은게 바닷가 보면서 저녁먹는게 은근 운치도 있고 좋아. 증말증말 추천행~

법환포구에서 중국집음식 먹을 곳 알려줌. 2군데 있는데 우리 가족은 법환성에서 시켜 먹음. 맛은 평이함. 분위기에 취해서 맛있음.
1. 법환성(배달가능)
2. 우리올레(배달불가)_법환포구 바로 앞이니 배달이 필요 없음

차츰 블로그의 내용이 충실하지 못한점이 맘에 걸리나. 어차피 내가 볼것이라 그냥 무덤덤하게 넘어간다. 
제주에서의 하루하루가 아쉽다. 아직 가보지 못한 많은 곳들이 있어 아쉽지만 그래도 푹 쉬면서 여유롭게 보낸 이 시간을 많이 그리워 할 것 같다.
일명 "제주앓이"가 벌써 시작되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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