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제주한달살기

#8. 제주 한달살기 D+7일차 with 금능해수욕장 다시 가보기

YoungYun Company 2018. 11. 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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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와서 간데 또 가보기 시전해보자!!
눈떠보니 11시 ^^; 게으른것도 좋은데?

어제 일몰만 보고 와서 해수욕을 못한 #금능해수욕장 되시겠다.

* 금능해수욕장
- 협재해수욕장 바로 좌측 하단부
- 협재처럼 복잡하지 않고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에도 딱이다
아이들과 함께 있는 가족은 추천합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제 11회 금능원담축제"기간이 겹쳐 해수욕도 하고~ 축제도 즐기고(사실 즐길건 그닥..ㅎ)

우리 막내 고기잡이 하고 싶다해서 부랴부랴 도착했지만 이미 접수마감
😤
그래도 왔는데 재밌게 놀아보장~~

딸들이라서 그런지 감성적이다. 해변에 있는 소라게 그리고 보말 잡기 삼매경에 빠지셨다. 너희들 수영 안하냐?

최근 몇달전부터 두딸래미 수영을 별도로 배워서 그런지 물에 대한 무서움이 많이 없어진게 보인다. 바닷가에서도 무서워하지 않고 구명조끼에 물론 의지하지만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기특하게도 수영에서 배운것을 시도해보는 딸래미들~~ 좋아좋아^^

아참! 아까 맨손고기잡이(어른 15,000원, 어린이 10,000원) 늦게 와서 접수 못했다고 하지 않았음. 이게 딱히 종료가 되는 시점이 없어서(종료라고 하면 정해진 회떠주는 시간 끝날때?) 시간이 지나면 접수 안한 사람도 들어갈수 있는데 물론 물고기는 거의 대부분 접수하신 분들이 잡아간다. 
정말 나는 그냥 들어가 보았는데..헐 ㅋㅋ 이게 왠일 나의 똥손에 잡혀 올라오는 갯방어(라고 들었음). 맨손으로 잡는 아빠의 모습에 우리 아이들 열광한다 ㅋㅋㅋ

아차 이런!! 회떠주는 시간 오후 6:30분..까지 제길.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축제장 "금능리 부녀회"에서 하는 향토음식점에 가서 부탁드렸다. 오마나~ 친절하셔라 ㅠㅠ 감사합니다. 회떠주셔서^^

제주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데 내가 다 가볼순 없고. 그저 난 일어나서 가보고 싶은데 한번 쓱 둘러보고 아이들이랑 물놀이 하고 카페가서 보드게임하고 아주 간단한 일상인데 왜케 행복하지?
"바다에 누워서 하늘보기", 잔디밭에 돗자리 깔고 누워자기" 여유라는 걸 맘껏 누리고 있다보니 지쳐있던 나의 몸이 회복하는 듯 하다. 

#제주한달살이 ~ 정말 좋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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