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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지만 가볼만하다. 바이킹스 워프 코엑스점 후기

YoungYun Company 2019. 6. 25. 09:00
이번 어린이날 연휴는 생각치 못한 결혼식 사회를 봐달라는 그룹연수동기의 부탁으로 서울에서 보냈다. 연휴기도 하고 딱히 무엇을 할지 고민이던 차에 서울 1박2일 나들이~ 그래서!!

평소 가고 싶었으나 가지 못했던 #바이킹스워프 를 향해 고고고!

#바이킹스워프
- 가 격 : 어른이 100달러, 어린이 50달러(36개월 미만무료, 14세 이상 성인)

- 특 징
① 랍스터 무제한 뷔페 & 신선한 해산물의 바다 & 폴바셋 and 노아베이커리 and G FASSI를 후식으로 즐길 수 있는 곳.
② 2시간의 시간제한(평일은 아닐수 있으니 확인)

사악한 가격임에도 우리 4식구 가본다. 사전예약 필수다.
입장시간이 되니 줄을 선다. 어차피 들어가는데 왜 줄을 서냐고? 간단하다. 랍스터를 먼저 먹고 싶어서 & 먹는시간(2시간)이 줄어드니까 ㅋㅋ
나중에 보니 진짜 2시간 동안 계속 먹고 있더라...난 평민이라 이런거 잘 못먹으니 열심히 먹었다.

자 이제 LOBSTER(랍스터)를 먹으러 가보자. 벌써부터 늘어선 줄~~ 걱정마시라 어마어마한 양을 쪄내고 있어 순식간에 줄이 줄어든다.

랍스터 크기는 작으나 배부르고 질리게 먹을수 있다. 진짜..ㅠㅠ 나는 2마리 넘어서부터는 느끼해서 못 먹겠더라.

이렇게 접시 한개에 랍스터 한마리를 주신다. ㅎㅎ 맛나게 잘 먹었다.
평소 갑각류(대게, 킹크랩, 랍스터 등)를 사랑하는 우리 딸들. 이날만큼은 눈치 안보고 실컷 먹어라. 앞으로도 많이 사...주께 ㅎ

#바이킹스워프 에서는 랍스터도 무제한이지만 그 외에도 해산물(멍게, 키조개, 가리비 등) 선택하면 가져다 주는 서비스와, 왕갈비, 랍스터버터구이(?), 미니연어스테이크 등 3종류를 선택하면 가져다 먹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육회 등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과, 즉석에서 착즙해서 먹는 쥬스(수박, 오렌지 등)가 있고 초밥, 회는 그 자리에서 선택하면 만들어 줘 매우 신선하게 해산물을 원하는 만큼, 원하는 대로 먹을 수 있다.

내가 선택했던 멍게, 가리비, 전복 등이다. 그냥 가져다 주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데코를 잘해서 갖다주니 보기에도 좋고 맛도 있고. 행복하다.ㅋㅋㅋ

이곳이 초밥과 회를 주문하는 장소(우측), 우리 아이들은 초밥도 좋아하는데 고추냉이를 먹지 못해 늘 빼먹고 해서 불편했는데 이곳에서는 애초에 고추냉이 넣지 말라고 주문하면 빼서 주니 너무 너무 좋다.

갠적으로 랍스터 먹고 랍스터버터구이 & 왕갈비 ㅠㅠ JMT 넘 맛나.
다른 사람은 왕갈비가 JMT라는데 나는 랍스터버터구이(?)도 진짜 좋더라. ㅎ
랍스터 먹고 명이나물이나 갓김치 먹으니깐 너무 좋던디

다음은 우리 막내딸이 사랑하는 과일 대잔치. 망고, 오렌지 등등등 말하면 바로 손질해서 준다. 안그래도 비싼 망고 막내한테 딱걸렸다.

망고, 칠리크랩 등 등 맛있는게 너무너무 많았던 바이킹스 워프. 기회가 된다면 또 다시 가고 시푸다.

신기한건 보통 뷔페에 가도 1시간이면 나왔던 우리 가족이 2시간 동안 먹고 있더라. 마지막 30분 동안은 이렇게 후식을 즐기면서.

폴바셋에서 커피와, 노아베이커리의 조각케잌, G-FASSI 젤라또를 즐기는 우리.
넘나 맛있더라. 특히 나는 노아베이커리의 당근케잌과 복숭아 젤라또 넘나 좋았음.

1박2일 서울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바이킹스 워프를 기록해 보았다.
가격은 조금 사악하지만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맛나게 즐겼으니 그걸로 된거다.

다음에 또 갈일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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