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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s 자매 패밀리의 가족축제_결혼기념일 즐기기 2탄(에버랜드 할로윈 파티)

YoungYun Company 2018. 11. 6. 07:30
안녕하세요! 윤's 자매 파더 입니다. 

올해 10주년 결혼기념을 맞은 윤's 자매 패밀리! 특별한건 없지만 재미난 일은 소소하게 많습니다. 없으면 만들면 되니깐요.

결혼기념일 당일 우리 가족은 에버랜드를 가기로 했습니다. 왜냐!! 할로윈 시즌이니깐~~
과거에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에 할로윈축제 당시 갔을때 너무나도 재밌었던 #좀비의 기억이 있어서 에버랜드는 어떨까 기대하였습니다.

에버랜드 할로윈 : ~ 11월 11일까지
할로윈을 즐기기 위한 우리 가족은 준비를 했습니다. 얼굴에 조그마한 스티커로 ㅋㅋㅋ

어떤가요? ㅋㅋㅋ 아이들과 함께하는 결혼기념일 즐기기 2탄. 에버랜드 할로윈 즐기기

집에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용인 에버랜드. 금요일 아침이지만 사람들이 오지게 많습니다.

후다닥 표를 찾아야겠죠~ 보통 우리 가족이 에버랜드를 가는 이유는 가깝기도 하지만 아마도 아래 표가 무료라는 점이..좋아서^^;
회사 동기가 구해준 무료티켓!! 감사합니다. 동기님!

에버랜드에 오랜만에 왔네요. 할로윈 시즌에는 처음으로 오는거라 무척 기대됩니다. 연신 사진을 찍으며 후훗.

보통 아이들이 있으면 아이들 키때문에 못타는 놀이기구가 생기기 마련인데 다행스럽게도 막내 키가 훌쩍 자라 이제 120cm를 넘어 여러가지를 탈수 있었습니다. 
우선적으로 워밍업을 위해 콜럼바쓰 대탐험!! 일명 바이킹~ 우리 가족은 모두 놀이기구 매니아들이라 아주 아주 잘 탑니다~

바이킹은 이제 좀. 시시한가 봐요. 아이들이 별로 놀라지 않음. 그냥 뱃속이 간질간질 한 정도라고나 할까? 

다음으로 이동한 곳. 롤링 엑스트레인~ 짧지만 강력한 곳.
큰아이는 두번째, 막내는 처음타는 스릴만점 놀이기구~ ㅎㅎ
처음에는 아이들이 무서워 하더니 막상 타고나서 너무 재밌다며 또 타자고~~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ㅋㅋㅋ

아참. 에버랜드 App을 활용해 에버파워로 우선예약(과거 Q-PASS)할수 있습니다. 30분단위로 에버파워가 1개씩 충전되는데 이거 잘 활용하면 1~2개 정도는 줄 안서고 기다려서 탈수 있어요~ 참고하세요(꼭 활용방법 검색해보고 가시길)

저희는 로스트밸리를 에버파워로 우선 예약 했답니다. 줄안서고 들어가는게 이리 빠르고 편할줄..상상도 못함. ㅠㅠ 너무 좋았어요

로스트 밸리 입장!! 고고

와이프가 내심 기대하던 호러 사파리 ㅠㅠ 예약 실패. 매진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호러사파리(사파리월드 밤에 운영)를 가시는 분들은 반드시 반드시 먼저 예약하세요. 할로윈 기간에는 호러사파리 시간대별로 예약을 별도로 해야 합니다. 꼭 이요!! 진짜 재밌다고 했는데 ㅠㅠ 아쉬움. 마치 부산행을 찍는 듯한 느낌 이라는데...못가봤으니 패스.

그래도 Blood City 안에서 사진도 찍고 놀아서 다행. 특별히 놀건 없지만 사진은 많이 찍었어요 ㅎㅎ

할로윈 시즌이 되면 일반 놀이기구가 살짝 변신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도 마찬가지 ~ 밤 6시 이후로 호러아마존 익스프레스로 변신~ 음. 징그러운 영상이 많아요.

호러아마존 익스프레스 ~~ 에서 나오자 마자 깜놀함. ㅋㅋ 근처에 괴물이 한 3m가까이 되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오호~ 놀래라.

호러사파리 예약은 못했지만. 블러드시티에 가서 공연은 봐야죵~ 시간대별로 짧게 공연을 합니다. 좀비가 나와서 공연 하는 것~

여기서 잠깐!! 이런 비교 하는게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오사카 유니버셜의 할로윈 Vs 에버랜드 할로윈
음. 유니버셜이 퀄리티가 많이 높아요. ㅜㅜ 에버랜드 할로윈 공연은 너무 짧아서 아쉽습니다. 과거 유니버셜 할로윈때는 공연도 길고 좀비와 함께 도망다니며 놀았는데. 조금 비교가 되는 부분 이었어요.

놀이동산 혹은 여행지를 가면 항상 아이들에게 기념으로 선물을 하나씩 해주곤 하는데 이번에는 머냐 저게..그 머리에 싸는 암튼 그거!! 사줬습니다. 겨울도 오는데 따숩게 쓰고 댕기라. 딸래미들!!

별로 한것도 없는데 밤이 깊어졌네요. 지난번 에버랜드 갔을때는 폐장할때까지 있었는데. 이제 그럴 체력이 없네요. ㅎ

아이들과 롤링엑스트레인 한번 더 타고 집으로 고고~~
신나게 한컷!! 찍었는데 흔들렸다 젠장..

우리 가족의 에버랜드 마지막코스 CU에가서 라면먹기~ ㅋㅋㅋ 왜 이런걸 꼭 굳이 챙겨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아이들과 함께 라면을 먹으며 에버랜드 후기를 공유하고 집으로 고고 싱 했습니다. 

뭔가 특별한 것은 없지만. 결혼기념일을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결혼기념일을 우리 가족만의 축제기간으로 정해서 놀아야 겠어요. 할로윈 시즌이라 할 것도 많고^^ 

에버랜드를 즐겼으니, 이제 거미콘서트가 남았군요.~~ 거미 콘서트도 별도로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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