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제주한달살기

#5-1. 제주 한달살기 D+4일차 with 소담, 북타임, 우생당~

YoungYun Company 2018. 11. 2. 20:39
눈을 떠보니 09:05분. 아이들은 TV를 보고 있고~ 와이프는 내 머리위에 누워있고..뭐 여행이란게 이렇죠 ㅋㅋ

뒹굴뒹굴~하다가 아침을 간단히 먹은 후 어디로 갈까?
계획되지 않는 장소로의 이동은 언제나 저를 설레게 합니당. ㅋ
숙소 근처에서 간단히 식사 후 우선 커피를 한잔 하러 갑니다.
금일은 블로그 포스팅 할게 많아서 1부, 2부로 나눕니다. ㅋㅋ

* #소담 (flower Cafe)
- 서귀포의 법환동 분위기가 좋고 꽃이 많은 카페
- 09:00 ~ 21:00
- 특징 : 노을이 질때 2층 테라스에서 마시는 커피는 일품 & 산책코스

점심을 먹고 날이 더운 오후 1시 소담에 갔습니다. 지난번 법환마을 산책로를 다니면서 낮에 한번 와보자~ 해서 ㅎ

작고 아담한 소담 플라워 카페의 전경 사진입니다. 작고 아담하고 꽃이 참 많습니다.

실내사진들!

커피와 아이들이 마실 딸기스무디&아이스티.
아이들은 카페를 좋아합니다. 이유는 보드게임을 하니깐.ㅋ
오늘은 특별한 일정이 없어서 책을 들고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카페에서 책한권을 뚝딱 읽더군요. 흐뭇하넹..ㅋ

소담카페에는 2층 테라스가 있는데 지금은 여름이라 조금 더워 테라스에 마시긴 힘들것 같아요. 그런데 저녁 노을이 질 즈음 여기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면..정말 멋있을듯. 여기 법환마을 산책로는 노을 정말 너무 예뻐요..ㅠㅠ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하고 해안도로를 가기전 시간이 남아 서점으로 이동 

* #북타임, 우생당
- 북타임 : 작지만 아늑한 아이들과 책한권 읽으며 차를 마실수 있는 서점(빽다방 같이 있음)
- 우생당 : 서귀포에서 조금 큰편에 속하는 서점
* 두군데 다 주차가능해요 *

이런..북타임을 갔는데 이전했군요. 그러나 걱정마세요 바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본죽이 보일겁니다. 그쪽에 보이실겁니다.^^
서점이 뭐 특별하겠냐 싶겠지만. 가끔 작고 아담한 서점에 가면 맘이 편안해져요. 그리고 아이들과 도서관이든 서점이든 보고 싶은 책을 여유를 갖고 고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서점은 여기로 끝이 아니었으니 아이들과 와이프가 책을 고르지 못해 맞은편에 있던 우생당에 갑니다.!!

열심히 책을 고르는 아이들과 와이프, 큰아이는 책이라기 보다는 사고 싶었던 피아노 콩쿠르곡집을 고르더군요^^

처음에 제가 산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와 고양이, 그리고 와이프와 아이들의 책. 
제주도에서 마음의 양식을 쌓고 집에 돌아가겠습니다.^^

다음으로 해안도로와 수월봉 포스팅을 해야겠는데..너무 길어 2부로 뾰로롱!!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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