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제주한달살기

#2. 제주 한달살기 D+1일차(논짓물과 아뜰리에안 Cafe)

YoungYun Company 2018. 10. 29. 08:30

<과거 이야기>

제주도에 온지 딱 하루가 지났는데 왜케 힘들지. 체력이 부족한건가. ㅎ
어제 제주에 와서 한거라곤 짐정리 말고 특별한게 없었네요.
뭐~ 딱히 제주에 와서 특별한걸 찾지도 않고 그냥 쉬면서 좋은데 있음 차마시고 풍경이 좋으면 산책하고, 물놀이 할 곳 있으면 물놀이 하고 하는게 이번여행의 목적이었죠~
딱 한가지 하고자 했던건 이렇게 나의 제주살이 일상을 매일 블로그 올리는 건데 이게 참..힘드네 ㅠㅠ

D+1일차 : 펜션 - #논짓물 - #아뜰리에안 - 산책길(이름기억이 안남)
볼거리 : 논짓물
먹거리 : 아뜰리에안

이상하게 여행을 오게되면 눈이 빨리 떠지는 나.
아침 7시에 눈이 떠져 멍하니 창밖을 보았네요.
좋네요. 스트레스도 없고


오늘은 물놀이나 가볼까 하면서 ~ 펜션 사장님께 가볼만한 물놀이 장소 추천을 받았습니다.
이름하여 #논짓물, 이곳은 #용천수로 이루어졌다 하더라구요. #논짓물과 #황우지해안중 우선 논짓물로 가게 되었죠~ 어차피 3주동안 주구장창 갈거라..ㅎ

논짓물 입장!! 물놀이 뭐~ 굳이 설명안해도?!
사진에 보시면 #논짓물은 1면 → 2면 → 3면이 있는데 1면이 용천수로 제일 차갑고 뒤로 갈수록 물이 따뜻해져요~ 제일 마지막 3면은 앞에서 파도가 오는걸 보면서 수영이 가능합니다.

#논짓물에서 실컷 물놀이를 하고 이쁜 해안길을 따라..가려 했으나 길이 끊김. ㅋㅋㅋ

물놀이를 4시간을 땡볕아래서 해서 그런가. 오늘 하루가 무지하게 길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마무리는 가볍게 산책하며 커피 한잔으로 마무리 했어요

오늘 제일 맘에 들었던 장소!! 산책길(이름이 기억이 안남)과 #아뜰리에안

너무나 예쁜 노을이 지고 있다. 문득 당분간 매일 이런 노을을 볼수 있다니 행!복!하!다.  왜 이런 소소한 행복을 놓치고 그렇게 바쁘게 살았을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다고 이렇게 해지는것만 봐도 행복한데

노을이 지고 어둑어둑해져 찾아간 바로 앞(진짜 코앞) #아뜰리에안카페
이곳은 커피보다 차가 유명하다더라
음. 건물이 예쁘고 아담하니 이쁘네.
딱 보니~ 산책하고 나서 카페에 오거나 카페에서 차한잔 하면서 바다 보거나~ 예쁘네!!

제주에서의 시간이 딱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까지 짧은 여행에 익숙해서 인지 어디를 가지 않으면 왠지 아쉽고 기분이 묘하네요
여러가지를 하는것보다 하루에 한가지를 정말 즐겁게 하고 차한잔 하며 그동안 내가 꿈꿔왔던, 꿈꾸고 싶은 것들을 차근차근 생각하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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