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여행 2

#2. 병원도 가봐야 여행이지. 코타키나발루 가족여행.

새벽 6시 어간 이었나. 와이프가 급하게 나를 깨운다. 막내딸이 고열이 난다나. 엥? Why? ㅠㅠ ​ 급하게 막내가 누워있는 침실을 가보니 막내가 고열로인해 아파함..ㅜㅜ 어제 야간수영 때문인가. 이유는 모르지만 급 검색. ​ 다행히 우리숙소 바로 맞은편이 병원. 도로만 건너면 병원이었다. 부랴부랴 병원으로 이동. 외국에서 병원이라니!! 이른시간이라 응급실을 통해 접수했다. 내딸이 고열이 있으며 목이 부었다고 말하고 나도 목이 따끔하길래 간김에 나도진료(물론 몸짓을 하며 영어로 말함 ㅋ) 진료가 시작되었다. 다행히 큰 문제 없다고 하여 처방받은 약을 받아옴 ㅋ 병원비 무려 12만원이 나왔지만. 나는 여행자보험덕에 ㅎ 전액지원받았당~~ 여행자보험 하신분들은 보험제출서류를 병원에 달라고 하면 계산서와, 진..

#. 출발 이틀전에 급 예약해 떠나는 코타키나발루 가족여행

갑자기 여행이 가고싶어졌다. 최근 회사의 변화를 보고 이런저런 복잡한 감정이 들어 출발 2일전. 갑작스럽게 집에가는 KTX안에서 예약을 진행. 떠나게 되었다. 장소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일정 : 4박5일 숙소 : Airbnb Avenu 2박, 탄중아루 2박 계획 : 없음. 되는데로, 맘대로. 가족들과 상의도 하지 않았다. 너무나 즉흥적인데다가 계획된게 아니라서. 가기전날 새벽 출근하면서 내일 아침 7:50분 비행기로 #코타키나발루 가는것으로 예악했으니 퇴근후 인천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자고 와이프에게 통보했다. 와이프가 너무 놀라서 아무말도 안하더라...서울로 출근하면서 내일 출발하니 아이들학교에 얘기하고 짐챙겨서 퇴근후에 보자고 한 나. 와이프도 11년간 나랑 살면서 여러가지를 겪다보니 내공이 쌓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