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자유여행 2

#5. 코타키나발루 마지막 날. 아쉬운 5일간의 가족여행

아쉽지만 이쯤해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가족여행 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이번여행은 숙소와 비행기 시간을 고려만 했지. 딱히 준비가 없었다. 그러나 최근 여행에서 느낀건 계획을 한 여행보다, 계획을 하지 않은 여행이 만족도가 높다는 사실. 오직 내가 우리 가족을 위해 신경쓰는 것은 편안한 비행기와 숙소 뿐. 그것 외에는 우리 가족은 투정(?)을 부리지 않으니깐^^ ​ 아침. 어김없이 베란다에 나가본다. 역시 멋지군. 우리 비행기는 오후 1시 20분 비행기라서 아침 조식후 리조트 산책을 해본다. 탄중아루에는 바닷가 쪽을 향해 선베드(?) 맞나. 암튼 그게 쭉 늘어서 있다. 가서 원하는 곳에 누워서 바닷가를 보고 있음 된다. 밥먹고 가만히 누워서 바다를 보고 있자니 너무 편하고 계속 이러고 일주일 더 있고..

#4.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에서 하루종일 놀기.

어느덧 여행한지 4박5일차 중 4일째가 되는 날이다. 원래의 계획도 없었지만, 탄중아루에 들어오니 굳이 나가지 않아도 될 만큼 시설이 잘 되어 있어 한국에 돌아갈때 까지 탄중아루에서 놀기로~ 아침부터 날씨가 아주 쾌청 해서 기분이 좋음. 느즈막 하게 일어나 아이들을 데리고 조식을 챙겨먹으러 간다. 우리 가족 리조트, 호텔예약시 무조건 조식 들어간 것으로 예약하다 보니 이제 여행가면 뷔페식 아침식사가 습관이 되어버렸다. 조식장소는 다름아닌 어제 뷔페로 저녁을 먹었던 장소. 이름이 기억이 안남. ㅋㅋ 사실 나는 내가 간곳의 이름을 굳이 기억하지는 않고 블로그에만 살짝 남겨놓는 정도인데. 여기 뷔페는 그저 그렇다. ㅎ 아침부터 날이 더워서 모닝 수영 시작. 하루종일 수영을 하겠다는 각오로 뛰어든 아이들. 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