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국내여행

삼성영덕연수원 그리고 영덕이야기

YoungYun Company 2019. 6. 23. 18:37
마침. 어머님 생신이기도 해서 1개월 전 부터 예약요청을 했다. 객실을 2개를 써야해서 예약이 안 될듯 하였으나 담당자님이 확인을 잘 해주어 객실 2개를 무사히(?) 예약할 수 있었다.

어머님 생신을 맞아 1박2일로 떠난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 후기. 지금부터 짧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참 고 : 해당 연수원 이용은 삼성임직원 이거나 직계가족이 이용가능합니다.)

* 해당글은 1개의 포스팅으로 마치다 보니 굉장히 길~~수 있습니다.
* 기 간 : 4. 27~28(1박2일)
* 장 소 :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
* 대략적인 1박2일 코스
- 우리집 -> 고래불해수욕장 -> 후포리 등기산 스카이워크 -> 연수원(숙소) ->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 -> 우리집
영덕이라는 곳을 태어나서 처음 가보게 되었다. 거리는 세종에서 230Km, 약 2시간 30분. 멀구나~~

영덕하면 대게가 생각나는데 대게와 회를 대부분 추천하지 않는 분위기(우리 회사 사람들 기준)라서 그냥 현지에서 가는길에 있는 음식점을 찾아갔다. 사실 영덕대게랑 회가 너무 비싼 이유도 없지 않아 있었다. 먹고 싶은건 자유니 알아서 선택하시길.

재첩국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10분 거리인 #고래불해수욕장 으로 장소를 이동했다. 넓은 백사장과 맑은 바다색깔이 맘에 쏙 들었다. 다만. 그냥 이게 다라는 사실. ㅋ

고래불해수욕장에 1시간 정도 산책 후 후포등기산 근린공원 바로 후포리 등기산 스카이워크다. 자그마한 공원에 바닷가로 스카이워크(바닥이 유리창)가 있다.

후포등기산은 가볼만 하다. 이유는 올라가면 보이는 근린공원에서의 View가 이국적이고 생각보다 멋지다.

가족들 중 유일하게 스카이워크를 간 건 3명의 조카와 나!! 나머지 5명 무서워서 포기. 덧신을 신고 유리위로 올라가 있자니 나도 ㄷㄷㄷ 생각보다 무서움 ㅠㅠ. 그래도 갔다 왔다.

스카이워크를 갔다가 이제 본래의 목적지 #삼성영덕연수원 ㄱㄱㄱ

연수원에 들어가면 나누어 주는 연수원 소개 자료. 각 동별 시설과, 힐링캠프 프로그램, 편의시설등이 안내되어 있다.

객실은 2개의 방을 하나로 연결해서 하나의 객실로 만들어 놓은 형태이다. 원래 이곳은 리조트의 목적이 아닌 교육시설 즉, 연수원이다. 따라서 호텔, 리조트와 같은 시설을 기대하면 안되나 그에 버금가는 깔끔하고 준수한 시설로 매우 만족스러운 객실을 선사한다. (단, 취사는 금지다.!! 말했자누~ 공부하는데라고!!)

우리는 침대+온돌을 선택해서 한쪽은 침대(더블)와 한쪽은 온돌로 택했다.(이런 객실을 총 2개 사용)
참고.바디워시+샴푸+공기청정기+에어컨+온풍기+TV 등 다 있으니 걱정 하지 말것.

객실에 들어와 잠시 휴식후 연수원 안을 산책한다. 산책하기 딱 좋은 코스인데 오르막길이 조금 있다^^;

식당, 피트니스, 사우나 등 주요 편의시설은 나눔동에 위치한다.
우리는 저녁식사를 연수원에서 먹으려고 3일전에 예약했다.
Tip 1: 예약시 객실당 2인 조식(07시~09시)이 나온다. 석식(17시~19시)은 6,000원(성인)
Tip 2 : 피트니스는 개인운동화 지참시 이용가능(운동복지급), 사우나도 무료이용가능(칫솔만 있음됩니다)

저녁식사 후 가벼운 산책 그리고 가족들과 담소. 너무나 즐거운 시간과 여유로운 시간을 연수원에서 보냈다.

오늘은 사랑하는 어머니의 생신!! 사랑합니다. 어머니^^
생일파티를 간단히 하고 별자리 체험하러 잠시~ 다녀옴. 정말 잠시 다녀옴. 날씨가 구리구리 ㅋㅋ 별이 안보여 ㅠㅠ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다. 아울러 조식을 먹지 못했다. ㅋ 일어나니 퇴실시간 ㅋㅋㅋ 11시 가까이 됨.
커피라두 한잔 하장~~ 오랜만에 보는 문구다. The Blue 입사할 때가 생각나는군.

더 블루 카페는 커피값이 저렴한건 다 아실테니 여유롭게 산책도 하고 커피도 한잔 하기 좋다.

시간이 없어 북카페를 못가봤는데. 우리 딸이 "독서와 사색의 공간"에서 스탬프를 못찍었다고 해서 내가 길을 찾아줬다.
북카페 책도 읽고 사색을 즐기는 장소. 예뻐! ㅋ

예쁘고 깔끔한 연수원 일부를 사진에 담았다. 그러고 보니 연수원 사진을 많이 못 찍었네, 갠적으론 영덕에 오면 2박3일 정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연수원에서 푹 쉬면서 사색을 즐기고 싶다. 산책도 하고 책도 읽고, 커피도 한잔하고. 다음에 또 와봐야지.

아까 말했던 7경중 한 곳인 족욕정원에서의 가족사진을 아래와 같이 사진으로 인화했다. ㅋㅋㅋ 대충 이해 가시죠?!

연수원에서 나와 마지막 코스인 메타세콰이어숲에(15~20분거리) 가기 전에 잠시 점심 #해송반점 연수원에서 매우 가깝고(10분이내) 맛도 괜찮은 편.

영덕의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을 마지막 코스로 넣은건 매우 잘한일(스스로 뿌듯)
(미리 말하지만 가는길이 비포장이고 이길이 맞나 싶겠지만. 그 길이 맞다!!)

가볍게 산책하기 매우 좋으며 맑은 공기 마시며 기분좋게 거닐 수 있다.

길게 쭉쭉 뻗은 나무들을 보며 가족들과 함께 조용히 걸어본게 얼마만인지. 왜 이렇게 쉬우면서 간단한걸 모르고 급하게 왔는지.  이제 좀 천천히 가자.

짧은 1박2일 영덕연수원을 목적지로 주변을 살짝 돌아본 여행 후기.

다음에도 꼭 다시와서 힐링여행을 해봐야지.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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